제8회 여의도 봄꽃축제(정식 명칭은 '벚꽃축제'가 아닌 '봄꽃축제'임을 다시한번 알려드리면서)가 예정일인 내일(4월 13일)부터
17일까지 정상적으로 치러집니다.

행사 내용 공식 홈페이지 참조. http://tour.ydp.go.kr/SpFestival/main.html

늦 추위가 기승을 부려 연기되지 않을까 우려했지만, 정상적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하니 반갑기만 합니다.
그렇지만 아직 꽃이 개화되지 않은 곳이 훨씬 많아 이번 주  주말에 꽃들이 만개할지 자못 걱정입니다.

오늘 아침 여의도를 지나면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아마 주말쯤 되어도 30~40%의 개화상태를 보일것 같다는게 개인적 생각입니다.

아래 사진은 여의동로 사진입니다. 여의도 일대에서 가장 먼저 벚꽃을 볼 수 있는 곳이지만,
행사 진행 장소인 국회의사당과 거리가 좀 멉니다. 그렇지만 주말 가장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볼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래 보이는 사진의 몇 그루 벚나무가 매년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트리는 녀석들이지요.
올해도 어김없이 가장 먼저 피었더군요.

샛강을 배경으로 한 컷~~~ 

이녀석은 위에 것과 달리 연분홍 자태를 뽐냅니다. 

접사 촬영한 벚꽃입니다. 아름답지 않나요? 

하지만 다른 대부분의 나무는 이정도의 개화 상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앞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전반적인 거리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서강대교 위에서 바라본 국회의사당 주변입니다.
아직 이렇게 썰렁한데 과연 이번 주말에 어떻게 변할지 자못 기대가 됩니다. 

여의도 순복음 교회 앞의 상황도 아주 조금 분홍기가 감돌뿐 행사 관계자들의 애간장을 녹이기에 충분할만큼의 개화상태를 보여주네요. ㅎㅎ 

 

당장 내일부터 행사 시작인데 걱정스럽기만 합니다.
4월 23일까지 교통통제를 한다 하니 가능하면 차는 두고 오셔서 꽃길을 거닐어 보는게 좋겠지요.

각종 행사에 참여하거나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여의도 봄꽃 축제.

주말 꼭 한번. 아니면 다음 주중 꼭 한번 다녀들 오시길...

 

제6회 여의도봄꽃축제 야경사진 입니다.
16일 금요일 저녁에 갔었습니다. 날씨가 쌀쌀함에도 많은 상춘객들의 표정은 즐거움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벚꽃은 희거나 연분홍이지만 조명을 받은 벚꽃은 실로 그 빛깔이 다양합니다.
낮에 볼 수 없는 또다른 꽃놀이를 즐기기에 그만이지요.

일요일까지 꽃장식 전시를 비롯해 각종 공연까지 관람할 수 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천안함 사고 등으로 인해
행사가 상당부분 축소되어 진행되고 있답니다.

작년엔 참 많은 구경을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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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이 하단부에 설치되어 있어 벚꽃은 또다른 색으로 갈아 입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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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곳은 변색조명을 사용해 나무의 색이 수시로 변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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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게 물든 벚꽃도 이곳에서나 볼 수 있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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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빛이 환상입니다. 오가는 사람들도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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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하늘과 극대비를 이루고 있는 하얀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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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뭉치를 덧대어 놓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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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아름다운 풍광이지만 특별한 제재를 안해서인지 너무 많은 유료 사진가들의 외침과 장소 점거는
눈쌀을 찌뿌리게 만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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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과의 어우러짐이 환상조화입니다.
큰 조명의 빛갈라짐을 맛보시려면 사진 촬영시 조리개수치를 많이 조여야 한답니다.
이때 삼각대는 필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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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벚꽃과 잘 어울리는 연인들의 꽃놀이도 조화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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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종이 인형의 전시도 또다른 볼거리...

거리 곳곳에 또 다른 볼거리도 많이 있지요. 아직 안 다녀오신 분들 주말엔 꼭 다녀 오십시오.

제6회 여의도봄꽃축제 공식 일정안내 게시글을 링크했습니다.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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